"황장엽씨 신변위협 270여차례 받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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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 정대철(鄭大哲)최고위원은 20일 대전에서 열린 민주당 국정홍보대회에서 "황장엽(黃長燁)씨가 지난 4년간 국내에 거주하면서 2백70여차례나 신변위협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鄭최고위원은 "국회 정보위를 통해 이같은 보고를 받았다" 고 밝히고 "이처럼 직.간접적인 위험에 노출된 黃씨의 신변안전에 대한 보장책이 마련되고, 미국 의원 몇 명이 아니라 미국 정부의 공식요청이 있다면 방미가 가능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 이라고 말했다.

김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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