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내린 폭우로 4천여t의 암석과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는 산사태가 발생한 46번 국도 강원도 인제~고성간 진부령 구간의 차량통행이 이틀째 금지되고 있다.
경찰은 추가 산사태를 우려해 인제군 용대삼거리와 고성군 대대리 검문소 등 두곳에 교통통제소를 설치, 차량운행을 전면 통제한 채 인근 미시령과 한계령으로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한편 강원도 동해안 99곳의 해수욕장은 해상의 파도가 2m 이상으로 높아 해수욕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
강릉〓홍창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