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190mm 폭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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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되살아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영남과 호남 대부분 지방에 12일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역에 따라 2백㎜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영.호남과 제주지방은 13일에도 지역에 따라 10~6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1일 밤부터 12일까지 전북 장수지역의 강우량이 1백90㎜를 넘어선 것을 비롯, 임실.남원.거창.합천 등에서 1백20~1백70㎜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이 비로 임실.남원지역의 농경지 1백97㏊와 가옥 13채가 침수되고, 양계장이 물에 잠기면서 닭 1만5천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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