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태조산·일봉산 등산로·계단 등 교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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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광덕산·태조산·일봉산 등 3개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6월 말까지 2억9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광덕산의 훼손된 나무계단을 교체하고 등산로에 목재 난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눈과 비 등으로 부서진 등산로 주변 1300㎡도 복원하고 돌계단도 다시 설치한다.

태조산의 경우 1구간(각원사~유왕골), 2구간(태조산공원~전망대)으로 나눠 나무계단과 배수로, 벤치,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훼손된 절개지와 계단도 보수한다. 도심 등산로로 인기가 많은 일봉산도 9500만원을 투입, 낡은 계단을 철거하는 대신 나무계단(316단)과 운동시설이 새로 들어선다.

이와는 별도로 천안시는 천호지 공원에도 음수대와 데크, 장애인보행램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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