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단체연합 여권신장 '디딤돌'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전북여성단체연합이 제6회 여성주간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여권신장에 기여한 ‘디딤돌’로 ▶전북경찰청 권미자 경사▶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최경준 기자▶전북도의회 김완자 의원을 뽑았다.

권경사는 가정 ·성 폭력 피해 여성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고,최기자는 군산시 대명동 윤락가 화재참사를 심층취재해 피해여성들의 실태를 널리 알렸다.

김의원은 여성의 정치세력화 필요성을 부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반면 군산 대명동 화재참사 관련해 피고발인들과 여성정책 담당부서에 대한 축소 ·통합안을 의결한 전북도의회 제1백73회 임시회는 여성 발전을 저해한 ‘걸림돌’로 선정됐다.

또 모범적인 여성운동을 펼쳐 온 단체에게 시상하는 전북여성운동상은 젊은 여성 농민들로 구성된 ‘청보리 사랑’이 받았다.

시상식은 7일 오후 4시 전주시 진북동 담배인삼공사 잔디밭에서 열린다.

장대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