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족나들이 명소] 단양 래프팅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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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시원한 물살,짜릿한 스릴,요동치는 젊음-.충북 단양군 영춘면 남한강 래프팅장으로 가보자.

이곳 래프팅장이 소개된 것은 5년전이지만 당국의 허가 아래 영업이 시작된 것은 재작년.

래프팅 구간은 영춘면 오사리∼하리 온달동굴(천연기념물 제261호)간 15㎞에 이르지만 물살이 센 곳을 즐기려는 대학생 ·성인들은 4㎞ 상류인 영월군 하동면 각동리에서 출발할 수 있다.

이곳은 잘 알려진 동강 코스보다 강유역이 넓어 물살이 세면서도 덜 위험한 게 특징이다.그래서 가족단위로도 즐길 수 있다.또 상리의 ‘북벽’ 등 주변 경치가 동강보다 낫다는 평도 있다.또 주변에 구인사,남천계곡,온달동굴 등 관광지도 많다.

코스는 3가지.오사리∼상리(북벽)간 10㎞(A코스)㎞와 오사리∼하리 온달동굴간 15㎞(B코스),각동리∼오사리간 단축코스가 그것이다.

각각 소요시간은 3시간,4시간,2시간이며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각각 2만원,3만원,1만8천원이다.

래프팅업체들은 물살이 잔잔한 곳에서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10인승 고무보트 위에서 밀어내기,타이타닉게임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의 043-421-7766(단양래프팅협회)

단양=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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