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 건설관리 대신해 주는 서비스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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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3면

'안방에서 내 집을 지으세요' . 건설사업관리(CM) 전문업체인 한미파슨스가 단독. 전원. 동호인. 원룸주택은 물론 근린상가. 자투리땅 개발 등 중소 규모 건축에 대한 건설관리를 대신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건설과정을 잘 모르는 수요자를 대신해 건물의 기획.설계.발주.시공.감리 등 모든 과정을 대신 해결해 주고 건설현장의 공사 모습을 수시로 인터넷에 동영상으로 띄워준다.

따라서 컴퓨터만 있으면 안방이나 사무실에서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번거롭게 현장을 찾지 않아도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공사비 4억~5억원에 공사기간 4개월을 기준으로 약 2천만원의 용역비를 내면 된다. 공사가 끝난 뒤에는 공사규모.배치도.설계도면 등 관련 자료를 CD에 담아 증.개축이나 유지관리, 매매 등 사후관리가 쉽도록 할 예정이다.

한미파슨스는 이를 위해 모든 건설관리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해 주는

사이트(http://www.ejip.co.kr)를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2층짜리 주택을 재건축하는 사업을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02-3429-6366.

강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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