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社 9월1일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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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신한은행 등이 참여하는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오는 9월 1일 출범한다.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주식은 9월 10일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현재 상장된 신한은행.신한증권.신한캐피탈의 주식은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7일(거래일 기준)동안 거래가 정지된다.

자회사와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주식교환 비율은 신한은행의 경우 1대 1, 신한증권 0.359381, 신한캐피탈 0.304839, 신한투신 0.464204다. 신한증권 주식 1천주를 갖고 있는 주주는 신한금융 주식 3백59주를 받게 된다.

신한금융지주회사 설립준비위원회(나응찬 위원장)는 28일 세계 3위 규모의 금융그룹인 BNP파리바그룹과 신한금융지주회사 지분 4%(1천4백30억원 상당)를 출자하는 내용의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같은 내용의 지주회사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또 BNP파리바의 자회사인 세텔렘(개인여신업)과 소비자금융 합작회사를, 카디프(보험)와 방카슈랑스 영업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지분비율은 두 회사 모두 50대 50이다.

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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