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전국제요리축전 … 아시아 16개국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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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전시는 세계조리사회 아시아포럼 및 대전국제요리축전을 9월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2012년 대전에서 열리는 제35차 세계조리사회(WACS) 총회의 성공개최 준비를 위한 이번 행사는 ‘손맛의 과학이 주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16개 아시아회원국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음식의 전문화 교육과 강연회 등으로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일반·학생단체,개인 등 모두 49개팀이 참가해 요리경연을 벌인다. 또 한식 세계화 홍보관과 지역의 전통 음식관, 요리·조리 기업홍보관 등의 부스가 운영되며, 유명인사 요리시연과 강연을 병행하는 쿠킹 클래스, 막걸리·와인 소믈리에 디저트 쇼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준비됐다.

대전시 강희선 세계조리사대회지원단 담당은 “올해 대전국제요리축전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고 대전의 향토 대표 음식인 돌솥밥과 삼계탕의 맛과 멋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년 5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조리사회연맹총회는 전 세계 92개 회원국 요리사 등 3만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조리와 식자재 등 음식과 관련된 신지식과 신기술이 선보인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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