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후평3동~만천리 도로 21일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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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춘천시 후평3동 대우아파트∼동면 만천리간 도로가 개설돼 21일 오전 개통된다.시가 37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착공한 도로는 길이 5백80m,너비 15m다.

이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대우아파트에서 만천리 방면의 주행거리가 기존 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거리상으로는 3㎞,시간상으로 15분 가량 단축된다.또 교통량이 분산돼 인공폭포,지적공사 앞 등 6개 교차로에서의 교통체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도로를 만들면서 끊어진 대우아파트 뒷편 등산로를 이어주는 출렁다리(높이 19m,길이 56m)도 함께 만들었다.

또 만천리∼강원지방경찰청 기동대 구간의 길이 2백56m,너비 8m의 간선도로도 이날 함께 개통한다.

한편 시는 시노인복지회관∼후평동 현대 2,3차아파트 구간의 4차선 도로(길이 3백60m)도 다음달 착공,연내에 완공해 대우아파트∼만천리간 도로와 연계시킬 계획이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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