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레알 마드리드 '유럽최고 클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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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잉글랜드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

FA) 국가순위(프로리그 기준)에서 지난 시즌보다 두 계단 상승, 3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5위였던 잉글랜드는 UEFA가 12일(한국시간) 발표한 순위에서 독일.프랑스를 제치고 스페인.이탈리아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잉글랜드의 약진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날과 리즈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팀이나 8강 이상 오른 데다 UEFA컵에서는 리버풀이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데 따른 것이다.

잉글랜드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네팀을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챔피언스리그에는 UEFA 국가순위 1~3위 국가는 네팀씩, 4~6위는 세팀씩 출전한다.

UEFA가 함께 발표한 클럽별 순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1위에 올랐으며 지난 시즌 1위였던 유벤투스(이탈리아)는 7위로 내려앉았다. 2~5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FC 바르셀로나(스페인).라치오(이탈리아)가 차례로 차지했다. UEFA의 국가.클럽 순위는 지난 다섯시즌의 성적을 종합해 매긴다.

한편 지난 11일 미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발표한 세계 클럽순위에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이에르 뮌헨이 1위를 차지했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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