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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아내 임신설 솔솔

중앙일보

입력

불륜 파문에 휩싸인 타이거 우즈가 조만간 3번째 아이의 아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예전문 사이트 ‘쇼비즈 스파이’는 31일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 보도를 인용해 우즈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이 임신한 것 같다고 전했다. 엘린이 우즈와 결별하지 못한 것도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았기 때문이라는 게 쇼비즈측의 주장.

엘린의 측근을 인용해 “엘린이 임신 4개월째”라고 밝혔다. 엘린은 현재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자택에 머무르고 있으며 임신복처럼 보이는 옷을 입고 있어 아이를 가진 것이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이웃들이 그녀가 종종 배를 만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해 임신설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엘린이 임신 4개월이면 임신 시점이 우즈의 섹스 스캔들이 터져 나올 쯤이다. 따라서 엘린은 임신 직후에 우즈의 혼외정사를 처음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일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이 확정된 우즈는 엘린과 동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 우즈의 조기 복귀에 화가 난 엘린이 동행을 거부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임신중이어서 의사의 권유로 동반 여행을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미주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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