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노년 인터넷 검색' 등 풍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3면

올 '정보문화의 달(6월)' 엔 정보격차 해소 이벤트가 특히 많고 내용도 다양하다. 중앙일보 연중 캠페인 '정보 격차(Digital Divided) 해소' 사업에다 정보통신부.한국정보문화센터.전국 체신청 등이 진행하는 행사까지 풍성하다.

눈에 띄는 이벤트론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장노년 인터넷 검색대회' 가 있다. 오는 16일 정보문화센터(http://www.icc.or.kr)의 강서홍보관에서 열리는데, 수도권 예선을 시작으로 23일 제주지역 대회까지 한달간 55세 이상 장노년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 SK텔레콤(http://www.sktelecom.com)이 18일 코엑스에서 전국 특수 중.고교생들이 참여하는 '장애인 청소년 정보검색대회' 를, 고려대가 22일 인촌기념관에서 '정보격차의 현황과 대응' 에 대한 세미나를 각각 연다.

중앙일보 캠페인으론 한국통신.한국HP.영진닷컴.컴닥터119 등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사랑의 초고속 인터넷' 이 이달에도 이어진다.

이 사업은 중앙일보와 참여업체들이 지난 4월 접수된 신청기관 중 모두 2곳을 선정해 이달 중 펜티엄PC.초고속망.무료교육.설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시설은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서울 창신2동) ▶한농 새벽이슬 4H 어머니회(경북 울진군) 등이다.

또 12일부터 한국HP(http://www.hp.co.kr)에서 추가로 신청을 받는다. 이밖에 정보문화센터가 수시로 보급하는 중고 PC도 홈페이지나 전국 체신청에서 접수받아 매달 2천대 가까이 지원하고 있다.

이원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