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거~울주 천상리 4차로 연말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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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울산시는 남구 무거동∼울주군 상북면 간 국도 24호선 확장공사 구간 중 무거동∼울주군 범서읍 천상리간 3.2㎞(4차로)를 14개월 앞당겨 올 연말 개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범서읍 천상 ·구영리 일대 아파트 주민들의 교통난을 덜기 위해 2003년 2월 완공 예정이던 이 구간을 앞당겨 완공하기로 이날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합의했다.

이를 위해 시는 확장공사의 걸림돌인 굴화택지지구 ·구영교옆 문화재발굴 현장 3백60m구간에 대해 20일까지 발굴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울산대박물관측에 요청했다.

무거∼범서간 확장공사는 98년 착공 후 현재 공정 56%로 문화재 발굴작업이 끝나는 대로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울산시는 국도 24호선 중 나머지 범서∼울주군 상북면 석남사 입구간 22㎞는 2004년 4월 개통할 예정이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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