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15세 이선화, 4언더파 최연소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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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최연소 멤버(14년2개월16일)의 기록을 세운 이선화(15.천안여상.사진)가 최연소 우승 기록도 바꿨다.

지난해 프로가 된 이선수는 25일 경기도 가평 썬힐 골프장(파72.5천6백44m)에서 끝난 제1회 MC스퀘어컵 여자프로 골프대회(총상금 1억5천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백12타로 우승했다.

1986년 2월 10일생으로 15세3개월 만에 우승한 이선수는 임선욱(18)이 아마추어 시절인 99년 삼다수 여자오픈 우승으로 세운 최연소 우승 기록(만 15세9개월)을 깼다. 그는 또 미국에서 활약 중인 '코알라' 박희정(21)이 98년 스포츠서울여자오픈 우승(만 18세)으로 세운 최연소 프로 우승 기록을 세살이나 앞당겼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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