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사랑·철쭉사랑 축제'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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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다음주말 소백산에서는 철쭉제가 열린다.

영주시와 단양군이 공동 개최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소백사랑 ·철쭉사랑 축제' 는 6월 2,3일 소백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 2일 오전 죽령장승보존회가 희방사 주차장에서 장승깎기 대회 및 장승제를 열고,저녁에는 산악인의 밤 행사가 이어진다.

3일 일요일엔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철쭉 꽃길걷기와 통일기원제·모듬북난타공연·철쭉여왕선발 등이 개최된다.

또 희방사 직판장에서는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주변 지형물에 맞게 조화시킨 소백산 야생화 전시회도 마련된다.

영주시는 축제기간을 전후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벌인다.

제8회 소백예술제 행사로

‘소백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5.26∼29),

‘제18회 영주미협회원전’(5.30∼6.2),

시화전(6.3∼6)을 개최하고 국악연주회(5.27),

‘애창곡의 밤’(5.29),

연극공연 ‘다시라기’(6.3),

시청합창단 정기발표회(6.5) 등도 무대에 올려진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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