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접속] "DJ 꿋꿋하게 개혁 훗날 역사에 남을것"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대중 대통령은 24일 종교계 지도자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인 정대(正大)스님은 최근의 민심 불만과 관련, "민심을 얻는 것은 간단하다. 개혁과 구조조정을 안 하면 된다. 그런데도 金대통령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민심 악화를 각오하고 꿋꿋하게 개혁하는데 지금 불편해도 역사에 남을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은 남북 화해협력정책에 대해 "흔들리지 말고 일관되게 밀고 가라" 고 건의했다.

김진국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