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공택지 공급 515만평으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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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와 민주당은 23일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올 상반기 공공택지 공급 물량을 당초 3백90만평에서 1백25만평(3만3천가구 해당) 늘린 5백15만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오장섭(吳長燮)건설교통부 장관과 민주당 강운태(姜雲太)제2정조위원장은 23일 당정 회의에서 이같은 건설투자 적정화 방안을 마련하고, 건설산업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토목.건축 분야에서 2년간 공사 실적이 5억원 미만(현행 2억5천만원 미만)인 업체는 등록을 말소하기로 했다.

또 시공 실적 없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소형 공사의 한도액도 현행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춰 신규 업체 난립을 막기로 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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