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올 1분기 사상 최대 무역적자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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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런던=연합]영국이 1697년 무역통계작성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상품교역 기준)를 기록했다고 영국 통계청이 21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올 1분기 중 수출은 4백96억파운드에 그쳤으나 수입은 5백73억파운드에 달해 무역적자가 전분기보다 8천만파운드 늘어난 77억2천만파운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성장둔화로 인한 수출 부진 때문에 앞으로 몇개월 동안은 무역적자폭이 확대될 것" 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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