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정치인에게도 정년이 있어야 한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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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월드컵의 정치오염을 개탄한다. "

- 민주당 전용학 대변인, 20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 개막행사가 한나라당의 세(勢) 과시장이었다며.

▷ "정치인에게도 정년이 있어야 한다. 몇 사람이 수십년간 정치판을 지배하는 상황에선 정치의 변화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

-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 3金시대 등의 조속한 청산을 촉구하며.

▷ "통치능력도 자신감도 자존심도 다 상실한 모습이다. "

-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 민주당이 5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계속 거부하는 데 대해.

▷ "구명 밧줄을 던질 것이다. "

- 미 국무부의 한 관리, 콜린 파월 장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유혈사태를 종식시킬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 "될 수 있다면 히틀러가 되고 싶다. "

- 일본의 극우인사인 이시하라 도쿄도지사, 인종차별적이고 독선적인 언행을 계속하는 그를 가리켜 사람들이 히틀러라고 부른다고 한 작가가 지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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