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해외여행 등으로 오랫동안 집을 비우더라도 자신이 지정한 장소에서 각종 지방세 고지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3일 지방세 고지서를 주민등록지에서 받을 수 없는 납세자들이 구청에 신청하면 원하는 곳으로 우송하는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이달 말까지 구청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또 여러 구에 과세물건을 갖고 있더라도 구청별로 발부되는 모든 지방세 고지서를 한 봉투에 담아 발송한다.
김성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