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남북경협 합의서 비준 받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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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와 민주당은 13일 지난해 제4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합의한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청산결제·상사분쟁 해결등 4개의 남북경제협력 합의서에 대한 비준(批准)절차를 6월 임시국회에서 밟기로 했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제1정조위원장은 “경협 합의서가 국내법적 효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합의서를 조약에 준하는 것으로 간주,국회 비준키로 당정간에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정은 민주당과 자민련·민국당 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6일 당정회의를 열어 구체적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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