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일본 센다이(仙臺)시의 장애인단체가 우호 협정을 맺고 교류 물꼬를 텄다.
광주장애인총연합회와 센다이시 신체장애자복지협회는 7일 광주 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양 단체는 상호 협력과 우호 왕래 촉진을 도모하고 복지정보 등 각 방면에 걸쳐 장애인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실현한다" 는 내용의 우호관계 협정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정 체결은 양 자치단체가 관광 교류 등을 추진한 뒤 처음으로 결실을 맺은 민간단체 교류이며, 앞으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에도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센다이시 장애인들의 광주지역 장애인 시설 방문에 대한 소감과 평가를 시 장애인 복지 정책에 반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구두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