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진흥원 80주년 행사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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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국립수산진흥원(원장 李章旭)은 7일 설립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학술회의와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수산진흥원 내 수산과학관은 31일까지 우리나라 강과 호수 및 하구유역에 서식하는 어류 56종의 박제 전시회를 열고 있다.

또 10일부터 12일까지 수산학회와 해양학회,양식학회 등 8개 해양 ·수산 관련 학회 공동으로 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6∼9일에는 한 ·중 ·일 수산분야 협력강화 협의회가 6∼11일에는 한 ·중 수산과학기술협력 교류회의가 각각 열린다.

20일 오전 10시에는 바다를 소재로 한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리며 같은 날 오후 2시에 해군 군악대 연주회가 열린다.

수산진흥원은 1921년 부산 영도에서 조선총독부 직속 '수산시험장'으로 출범한 뒤 원양어장 개척과 어구 ·양식기술 개발 등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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