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대금 문제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와 갈등을 빚어 왔던 국제옥수수재단이 북한에서의 슈퍼옥수수 개발사업을 재개한다.
경북대 김순권(金順權.56.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교수는 4일 "북한측의 요청에 따라 인도적 차원에서 슈퍼옥수수 개발사업을 계속키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金교수는 "6일 배양종자 8백㎏과 비료 1천t을 군산항에서 선적, 북한 농업과학원에 전달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지원되는 슈퍼옥수수 종자는 북한의 26개 농장에서 시험 재배된다.
대구=송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