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과서 재수정 요구안 4일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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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승수(韓昇洙)외교통상부장관은 4일 오전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왜곡된 일본 역사 교과서에 대한 우리측의 공식 재수정 요구안을 전달한다.

정부 당국자는 3일 "8개 일본 역사 교과서를 정밀 분석해 만든 요구안은 30여 항목에 걸쳐 왜곡.축소.누락 부분을 지적하고 이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면서 "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새역모)측의 교과서에 대한 요구 항목이 가장 많다" 고 설명했다.

안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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