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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값에 빌려주는 렌털 서비스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9면

일상생활 속에서, 또는 사무실이나 야외활동중 며칠 또는 한두달간만 급한대로 사용하면 되는 여러 가지 물품들이 있다.

그러나 일일이 구입하려니 우선 돈이 크게 들 뿐더러 나중에 쓸모가 없어진다면 무척 아까운 생각이 든다.

이럴 경우 무엇이든지 구입하는 것보다는 비교적 싼 값에 빌려주는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같은 렌털 업체들은 정보통신용품들만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곳 등 전문화한 곳으로부터 일상용품까지 다루고 있는 곳 등 취급품목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고 있다.

삼성렌털은 PC및 주변기기를 비롯한 OA기구나 핸드폰 등 정보통신용 기기를 전문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휴대폰은 기본 3일에 선불휴대폰의 경우 렌털료가 2만4천원이며 후불휴대폰은 3만원이다. 노트북의 경우는 S670-CC205, 셀러론330 기종으로 3일 이하 렌털료가 8만5백원이다.

서울종합렌털의 경우는 컴퓨터 주변기기및 여러 영상기기 등 사무기기와 각종 행사용 품목, 가전기기등 일반생활용품을 비롯해서 거의 모든 용품들을 빌려주고 있다. 레저.여행.스포츠 용품도 취급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나들이.여행철을 맞아 텐트는 3인용이 하루 2만4천원, 5인용은 2만9천원, 코펠은 하루 1만2천원을 받는다. 비디오 카메라는 하루 4만5천원,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필름 제외 하루 1만2천원이다.

렌털엔조이 역시 종합 렌털 전문사로 컴퓨터및 주변기기의 일반용품과 사무.가전.전자기기,가구.생활용품, 의류, 영상.음향.조영상품, 장식.그림, 전통.민속품, 유아.아동용품 등 거의 모든 품목들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는 하루 대여료가 2만7천5백원이고 컴퓨터는 LG-IBM으로 데스크탑 3일 대여에 5만6천1백원, 노트북은 11만5천5백원이다.

렌털 플라자는 정보통신 기기를 전문으로 대여해주는 업체중 하나로 데스크탑.노트북.모니터.프린터.빔 프로젝터.주변기기 등을 전문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이같은 정보통신기기는 IT전문가용.출장용.VIP용.프리젠테이션용 등으로 구분해 빌려준다.

그러나 이들 전문 렌털업체는 각각 사용에 관한 규약 등이 모두 다르므로 이들로부터 물건을 대여해 사용할 때는 사전에 사용 약관에 대해 충분히 연구한 뒤에 빌려 써야 불필요한 낭비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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