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강변 유채꽃으로 물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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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나주의 영산강변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영강동과 영산동을 끼고 도는 지점의 영산교 ·영산대교 부근과 영강동 둔치체육공원 주변 등 7만여평에 활짝 핀 유채꽃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구비진 강물을 따라 핀 유채꽃과 푸른 보리밭 사이의 노란 물결, 강 속 작은 섬에 소담스럽게 핀 모습 등이 색다른 운치다.

특히 29일에는 둔치체육공원을 주무대로 유채꽃한마음잔치가 열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국악한마당 ·가야금 산조병창 ·유채꽃밭 보물찾기 ·여자 씨름대회 등 흥겨운 시간을 마련한다.

유채꽃밭은 광주에서 나주를 거쳐 영암으로 가다 영산대교를 건너기 전에 삼거리에서 다리쪽으로 우회전해 네거리 신호등에서 직진,영산포역 방향으로 가면 된다. 영산포 역에서는 5분 거리다.

글=이해석,사진=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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