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부산 '중구 힙합 댄스 페스티벌' 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전국의 힙합 춤꾼들이 모이는 ‘제3회 중구 힙합 댄스 페스티벌’이 28일 오후 5시부터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외 48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일본 후쿠오카 ·대만 까오슝 ·홍콩 등 외국 힙합댄스 3팀이 초청돼 춤 솜씨를 선보인다.

동서대 락밴드 ‘어라이브’의 공연을 시작으로 외국팀공연 ·국내팀경연 등 순으로 진행된다.이 대회는 1999년 첫 대회 때 우수상을 받은 쌍둥이 댄스 가수 ‘량현 량하’가 10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2회 대회 때는 초등학생 구슬기 양이 깜찍한 춤 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중구청은 대상 1팀을 비롯해 우수팀 12팀을 뽑아 트로피와 상금 등을 준다.

이번 대회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일본의 황금연휴기간에 열려 일본 관광객들에게도 주요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청은 내년 대회부터는 유럽 ·미주 등 세계 각국의 팀을 초청해 국제적인 대회로 키울 계획이다.051-600-4081.

부산=김관종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