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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데이콤 시외전화 철수 발표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데이콤 "시외전화 철수" 발표

데이콤은 17일 한국통신에 내는 접속료를 내려주고 한통이 독점하고 있는 유선전화와 이동전화망의 접속을 개방해주지 않으면 만성적자인 시외전화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전체 매출액의 53%를 한통에 접속료로 내고있는데 이를 30% 정도로 내려주면 적자폭이 4백억원정도 줄 것으로 추산했다.

***이봉주 우승, 1억불 광고효과

삼성전자(http://www.sec.co.kr)는 지난 16일 자사가 후원하는 이봉주 선수의 보스턴 마라톤 우승이 1억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를 낸 것으로 추정했다. 이 대회가 미국 CNN.ESPN 등 세계 주요 방송을 통해 중계됐고 세계 주요 일간지와 스포츠 신문, 인터넷 사이트에 '삼성' 영문 로고를 단 이봉주의 사진과 기사가 크게 다뤄져 천문학적인 광고.홍보 효과를 냈다는 것.

***EU-코리아 재단 이달내 발족

주한유럽연합(EU)상공회의소는 회원사들의 사회환원 활동을 위한 'EU-코리아 재단(http://wwwwww.eucck.org/ekf)' 을 이달 안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EU상의는 재단의 첫 사업으로 내년초 축구공 20만개(약 20억원 상당)를 북한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월드컵 조직위원회와 중앙일보의 후원으로 이뤄지며,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 등으로부터 성금을 기탁받았다. 문의 02-2253-5631.

***대우전자 'e-닥터' 서비스

대우전자(http://www.dwe.co.kr)는 가전제품마다 사용법부터 폐가전 처리방법까지 소비자에게 안내해 주는 '전자전문의 (e-닥터)서비스' 를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각 냉장고.에어컨 등 품목별로 연구개발.서비스.마케팅 부문 등 세 명의 e-닥터를 선정, 제품마다 이들의 사진과 이름이 표시된 카드를 붙여 소비자들이 이들에게 각종 가전 정보를 제공받도록 하는 것이다. 고장수리는 기존의 애프터서비스(A/S)팀이 그대로 맡는다.

***새한미디어 1분기 흑자 예상

새한미디어 채권단은 지난 1분기 새한미디어의 경영실적 집계가 끝나지 않았지만 이자를 지급하고 남을 정도의 이익을 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7일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처럼 실적이 좋아진 것은 수출 비중이 90%를 넘어 환율상승 덕을 봤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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