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 통합관리 2005년까지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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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국내 인구의 41%가 거주하는 한강유역에 대한 종합적인 환경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관리청은 1일 국토 난개발을 방지하고 한강수계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오염업소.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전산망에 담는 '한강유역 통합관리시스템' 을 2005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합관리시스템에는 한강수계에 위치한 환경오염업소와 환경기초시설, 하천수질과 대기오염 실태, 각종 규제지역 등에 대한 정보가 실린다.

한강유역관리청 관계자는 "통합관리시스템이 완성되면 환경관련 현황파악은 물론 오염업소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오염사고 예방에도 한몫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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