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북방 유휴농지 경작 허용해 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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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주민 60여명은 민통선 북방 지역에 방치되고 있는 유휴농지를 경작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국방부에 제출키로 했다.

주민들은 28일 "청원서 제출을 앞두고 고성군의회와 농업경영인 연합회 등 고성 지역 농업 관련 단체들로부터 서명을 받고 있다" 고 밝혔다.

청원서는 "민통선 북방 지역에 위치인 명호.송현.검장 등 3개 지구 3백10필지 64만여㎡의 유휴 페농지를 개간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 는 내용이다.

고성=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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