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버스전용차로 5월부터 단속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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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광주시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북문로.서문로.대남로.필문로.죽동로 등 광주시내 버스전용차로 구간에서 위반 차량 실태 조사를 벌인다.

이 기간 동안 5개 전용차로 22.6㎞ 구간의 차선도색 실태와 안내표지판 부착여부 등을 점검한 뒤 다음달 말까지 구청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현재 운전자 계도에 그치고 있는 전용차로 통행위반 차량에 대해선 5월부터 과태료 5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범칙금 4만원을 부과하는 전용차로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차량을 견인해 처벌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용차로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 주정차 위반 과태료와 전용차로 통행위반 과태료를 동시에 부과할 수 있도록 전남지방경찰청에 법규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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