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88고속도로의 과속 방지를 위한 무인 속도측정기들이 대폭 증설된다.
26일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3억여 원을 들여 모두 11개의 무인 속도측정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설치장소는 하행선(대구→광주)에 경북 성산.경남 거창.함양.전북 장수.남원 등 5곳에 설치된다. 상행선에는 경북 논공.경남 합천.경남 가야.경남 백전.전북 순창.전북 남원 등 6곳에 설치된다.
이로써 88고속도로의 속도측정기는 5개에서 16개로 늘어난다.
고속도로 순찰대 관계자는 "속도측정기가 평균 23㎞마다 설치되는 때문에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