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시장 기지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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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21일부터 이틀간 코스닥기업 디지탈퍼스트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모주 시장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편다.

일단 이달 중에는 디지탈퍼스트 1개사만이 청약에 나선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해 조만간 공모에 들어갈 기업이 벌써 12개사나 된다. 28일께에도 한차례 심사일정이 잡혀 있다. 결국 다음달부터는 상당수 기업들이 공모주 청약에 나설 전망이다.

심사를 통과한 12개 기업 중 태광이엔씨.에스티에스반도체통신.현주컴퓨터.세아메탈 등 4개사는 이미 다음달 중으로 공모 일정을 잡아놓은 상태다. 태광이엔씨는 3~4일, 에스티에스반도체통신은 10~11일, 현주컴퓨터는 12~13일, 세아메탈은 16~17일이다.

에이텍시스템.선양테크.이노디지털.한단정보통신.넷웨이브.바이오랜드.드림원 등 나머지 8개사도 다음달 말까지 공모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게다가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현재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기업들도 20개사가 넘는다.

◇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기다리는 기업〓다반테크.네트컴.디에스엘시디.에이스디지텍.인프론테크놀로지.그루정보통신.나라엠앤디.위자드소프트.시그마컴.서화정보통신.모보아이피씨.탑시스템.한국교육미디어.소프트맥스.마스타테크론.사이어스.인바이오넷.에이디티.한국토지신탁.이스턴테크놀로지.예스테크놀로지.환경비젼21.인터스타테크놀러지.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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