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일본 엔화 약세와 동조해 1천3백원대로 다시 떨어지며 2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오후 한때 전날보다 10원 이상 낮은 1천3백6원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9.4원 하락한 달러당 1천3백5. 3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2.9원 오른 1천2백9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엔화가치가 한때 달러당 1백23.27엔까지 떨어지자 원화가치도 함께 하락했다.
정철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