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WNBA, 정선민에 '손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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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정선민(신세계.사진)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로부터 트라이아웃(드래프트) 참가 초청을 받았다.

WNBA는 지난 20일 정선수가 다음달 6일(한국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 캠프에 참가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초청장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으로 보내왔다. WNBA에서 비자 발급에 협조할 뿐만 아니라 항공료와 체제비를 전액 부담하겠다는 조건이다. 드래프트는 4월 21일 뉴저지주 시러큐스에서 실시되며 연봉은 드래프트 순번에 따라 결정된다.

한편 미국에서 체류 중 자비로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서를 낸 전주원(현대)은 아직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전선수는 "최근 미국 에이전트를 통해 'WNBA에서 WKBL로 신분조회 요청서를 보냈다' 고 들었다" 고 말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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