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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3월 8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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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현대·기아차, 세계 우수 차업체 4위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 리포트가 선정한 우수 자동차 제조업체 4위에 올랐다. 컨슈머 리포트는 품질신뢰성·성능평가 등을 종합해 업체별 순위를 매긴다. 컨슈머 리포트는 4월호 자동차특집에서 현대·기아차가 지난해에 비해 5단계 상승한 4위를 기록하며 ‘가장 극적인 성장’ 을 한 업체로 꼽았다.

LG전자, 올 대졸 신입 1400명 채용

LG전자는 올해 대졸 신입 채용을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1400명으로 잡았다. 상반기 600명, 하반기 800명 규모다. 그중 80%를 소프트웨어 개발 등 연구 인력으로 뽑는다. 3차원 TV·스마트폰 등 홈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인력 수요를 늘린 것이다. 입사 희망자는 20일 오후 5시까지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의 ‘인재 채용’ 코너에 들어가 지원하면 된다.

삼성, 풀 HD 3D LED TV 체험 버스

삼성전자가 프로스포츠 시즌 개막에 맞춰 ‘파브 풀 HD 3D LED TV 체험 버스’(사진)를 운영한다. 축구·야구 등 스포츠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은 이 버스에서 3D 콘텐트를 체험할 수 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홈시어터 등 첨단 기기를 보고, 3D TV로 인터넷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6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삼성의 K리그 개막전부터 운영됐다.

현대건설, 싱가포르 콘도미니엄 수주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파시르 리스 콘도미니엄2 신축 공사와 중국 하이닉스공장 개조 공사 등 두 건의 해외 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파시르 리스 콘도미니엄 공사는 지상 12~15층 콘도 8개 동(642가구)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1억2600만 달러(약 1385억원)다. 하이닉스 중국 현지법인에서 발주한 공장 개조 공사는 기존 반도체 칩 생산설비를 새 시설로 바꾸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2600만 달러(286억원)다.

이마트, 원예용품 최고 50% 할인

신세계 이마트는 전국 92개 점포에서 이달 말까지 원예용품을 최고 50%까지 싸게 파는 ‘새봄맞이 원예대전’을 연다. 허브 및 관엽 세트는 30% 할인한 1만1000원에 선보이고, 산세비에리아와 테이블야자·수선화 등 30여 종의 화분은 개당 2800∼3500원에 판매한다.

현대차, 1년 내 사고 땐 새 차 교환

현대자동차는 현대캐피탈의 자동차 할부금융을 이용할 경우 차를 산 뒤 1년 안에 사고가 나면 새 차로 바꿔 주는 판매 행사를 한다. 이달부터 5월 말까지 특장차·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차량 구매 고객이 대상이다. 본인 과실이 50% 이하인 차대 차 사고에서 수리비가 차 값의 30% 이상으로 나오면 한 차례 새 차로 바꿀 수 있다.

경영정보 통합 솔루션 무료 보급

대한상공회의소는 회원사에 중소기업용 경영정보 통합 솔루션인 ‘경영 명인’을 무료 보급한다. 재무회계·부가세·인사급여 등 경영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시가 200만원 수준이다. 상의 홈페이지(www.korcham.net), 코참빌 홈페이지(www.korchambill.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SK그룹 사회적 기업 콘테스트 열어

SK그룹은 ‘제1회 사회적 기업 콘테스트’를 열고 중고 장난감 재활용사업을 제안한 금자동이(대표 박준성)를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금자동이는 SK로부터 상금 3000만원과 별도의 자격 심사를 거쳐 대출 지원, 전문적인 경영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SK는 앞으로 분기당 1회씩 사회적 기업 콘테스트를 열 계획이다.

11일부터 서울스포츠레저산업전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 전시회인 ‘2010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 11~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3층 C·D홀에서 열린다. 헬스·피트니스·아웃도어·자전거와 관련된 용품·의류·액세서리가 선보인다.

KT, 모바일 오피스 파트너 공모

KT는 12일까지 제조·금융·물류·공공·방송·의료·교육·종교·유통·스마트 비즈니스 등 10개 업종의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파트너를 공개 모집한다. 이 회사는 19일까지 파트너를 선정, 공동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SKT, 휴대전화 이용 도어록 출시

SK텔레콤은 휴대전화로 아파트나 사무실의 문을 열 수 있는 ‘모바일 도어록(Door-Lock)’을 출시한다. 디지털 도어록 솔루션 업체인 아이레보와 손잡고 상반기 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휴대전화의 유심(USIM) 칩에 도어락 오픈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이다. 전자 도어록의 비밀번호를 손으로 입력하거나 스틱·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 없이 휴대전화만 갖다 대면 문을 열 수 있다.

수출 중기 브랜드 개발 53개 업체 선정

중소기업청은 수출 중소기업 브랜드 개발 사업에 참여할 5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최장 2년간 브랜드 전략과 개발 및 해외 마케팅 기법 등에 관한 조언을 받게 된다. 중기청은 기업당 소요 비용의 50~70%(최대 1억원)를 지원한다.

금융

보험설계사 등 분쟁 이력 관리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접수된 금융분쟁이 전년보다 38% 급증함에 따라 부실 판매로 분쟁을 3회 이상 유발한 보험설계사와 펀드 판매직원 등의 현황을 관리하는 ‘분쟁이력 관리시스템’을 2분기 중에 도입한다. 금감원은 이들 직원을 해당 금융회사에 통보해 영업활동을 제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분기별로 금융회사의 분쟁 발생 현황과 추이, 분쟁 조정을 신청한 소비자를 상대로 한 금융회사의 소송 제기 현황을 공표하기로 했다.

주식형펀드 11개월 만에 순유입세로

지난달 국내 주식형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로 돈이 들어오면서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11개월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7일 금융투자협회와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1조234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한 것이다. 국내 주식형과 ETF는 유입액이 증가한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1620억원이 빠져나갔다.

삼성생명 ‘세계 존경받은 생보사’ 10위

삼성생명은 7일 미국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존경받은 기업’ 생명보험사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포춘지가 산업별 세계 15대 기업을 선정한다. 생보사 중에는 뉴욕생명이 1위, 미국 푸르덴셜이 2위, 메트라이프가 4위, AXA가 6위, 아비바가 11위 등이었다.

정책

중기 국제회계기준 도입 비용 지원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소요 비용을 지원받을 길이 열렸다. 7일 금융감독원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IFRS 도입과 관련 회계법인 등으로부터 받는 컨설팅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6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업은 15일부터 19일까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con.go.kr)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국산 제품 3개 독일 디자인상 금상

지식경제부는 이달 초 발표된 독일 ‘iF디자인상’에서 국산 제품 3개가 최고상인 금상작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금상 제품은 메카조형그룹의 서울시 한강공원 안내 조형물, 아이리버의 전자책 ‘스토리’와 USB저장장치 ‘도미노인플레이트’다.

허위·과장광고 소비자 감시단 모집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허위·과장광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비자 감시단을 모집한다. 감시단은 부동산 분야 80명, 상조업 분야 50명, TV 홈쇼핑 분야 30명 등 3개 분야별로 선발된다. 감시요원으로 선정된 소비자들은 교육을 받은 뒤 올해 말까지 활동하며, 요건을 갖춘 제보당 5만~15만원의 사례비를 받는다.

금감원, 복합금융서비스국 추진

금융감독원이 파생상품, 구조화상품, 신탁 및 연금상품 등 금융회사들이 권역에 관계없이 판매하는 상품을 관리·감독하는 ‘복합금융서비스국’을 만들기로 했다. 7일 금감원이 발표한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금융투자업서비스본부 내 복합금융서비스국이 신설되고 자본시장서비스국은 폐지된다. 또 금융회사를 검사할 때 IT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IT서비스실을 감독서비스총괄국 소속으로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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