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화물차 전문털이 3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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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서울경찰청은 11일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 세워 놓은 화물 트럭을 훔친 뒤 화물만 골라 팔아온 혐의(특수절도)로 朴모(34)씨 등 일당 3명을 구속했다.

朴씨 등은 지난 1월 경부고속도로 대전 부근 갓길에 운전기사 없이 세워져 있는 11t 냉동트럭을 훔친 뒤 실려 있던 6천만원 상당의 냉동 고등어 7백상자를 중개업자를 통해 파는 등 지금까지 여덟차례에 걸쳐 2억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팔아온 혐의다.

손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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