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옥생활 체험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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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우리의 전통 가옥인 한옥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관이 만들어진다.

전주시는 완산구 풍남동 한옥보존지구내 4백9평의 부지에 25억원을 들여 '한옥체험관' 을 짓는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인 한옥체험관은 4월 착공해 올 연말쯤 완공, 내년 4월께부터 일반인들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 체험관은 흙으로 벽을 만드는 등 조상들의 건축법 그대로 지어진다.

안채.사랑채.별채.솟을 대문.전통조경.장독대.우물 등을 갖춘 양반가옥의 도시형 한옥으로 꾸민다.

시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하룻밤을 자면서 옛 조상들의 생활을 체험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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