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건설업 4% 이상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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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코스닥 시장이 하락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3포인트(2.49%) 오른 75.35로 마감, 전날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5일 이동평균선을 무난히 돌파했다. 거래량은 3억4천6백68만주, 거래대금은 1조8천1백49억원. 전업종이 고르게 올랐고 건설업은 4% 이상 상승했다.

외국인의 순매수(2백10억원)에 힘입어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LG텔레콤.하나로통신 등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통신주들이 상승을 선도했다. 국민카드.SBS.엔씨소프트.옥션.한국정보통신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다음.새롬기술.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3인방은 약보합에 머물렀다.

네트워크 장비.반도체.통신.생명공학.인터넷 보안업체 등 첨단 기술주도 폭넓게 상승했고, 합병을 취소한 텔슨전자.텔슨정보통신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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