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전시장 환경부담금 최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시는 7일 지난해 하반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69만1백18건의 시설물.자동차에 대해 총 7백26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 원인 제공자에게 처리 비용을 부담시켜 오염감소를 유도하고 환경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부과하는 것이다.

이번 부과 대상 중 코엑스(COEX)가 2억8천3백여만원으로 처음 1위를 기록했다. 김포공항(2억3천5백여만원).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2억1백여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68억9천여만원).송파(46억8천여만원). 서초(46억4천여만원)등의 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의 경우 물과 연료의 소비량에 따라 부담금이 결정된다" 고 말했다.

김성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