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따기 4대1 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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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28일 TV홈쇼핑 사업자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2개 컨소시엄이 참가해 4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날 방송위원회(http://www.kbc.go.kr)에 신청한 컨소시엄은 ▶일반홈쇼핑 분야에서 현대백화점의 연합홈쇼핑, 롯데의 디지털 홈쇼핑, 이마트의 신세계홈쇼핑, 한솔CSN의 한솔홈쇼핑, 동대문케이블TV 중심의 세우연합홈쇼핑, 금호가 참여하는 아시아나홈쇼핑▶중소기업 분야는 중소기업홈쇼핑경방.아이즈비젼의 우리홈쇼핑, 벤처기업 중심의 한쇼핑TV▶농수산물 분야는 하림의 한국농수산방송, 삼성물산.농협유통의 하나로쇼핑넷, 재래시장홈쇼핑 등이다.

연합홈쇼핑은 현대백화점이 대주주이며 다음커뮤니케이션.국민은행.SBS.4개 케이블방송국이 주요 주주로 참가했다.

디지털홈쇼핑은 롯데쇼핑.태광산업.유한양행.에이스침대.자네트시스템을 주요 주주로, 씨앤텔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93개 단위조합은 소액주주로 구성했다.

신세계홈쇼핑에는 이마트 이외에 삼화프로덕션.새롬기술, 이마트 30여개 납품업체가 참가했다. 한솔홈쇼핑은 한솔 한솔CSN과 KDC정보통신.한국통신 등 75개 업체로 구성됐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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