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대형주 줄줄이 떨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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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지수가 590선으로 밀려났다.

나스닥 급락과 채권금리 급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이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지수를 억눌렀다. 개인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60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하락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수는 14.21포인트(2.33%) 내린 594.53으로 끝났다. 기계.유통.운수장비.비금속광물 업종 들이 강보합권을 유지했고 나머지 전 업종이 내림세였다.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했고 특히 SK텔레콤은 8% 이상 하락하며 5개월 만에 21만원선으로 밀려났다.

나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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