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질병관리본부 “신학기 홍역·수두 주의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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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질병관리본부는 2일 신학기를 맞아 볼거리·수두 등 학교 생활을 통해 감염되기 쉬운 전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전염병으로는 홍역과 감기·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수두, 유행성 눈병, 수인성 전염병 등이 있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 이상이 감염될 만큼 전염성이 높아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볼거리 역시 4~18세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유행병 중 하나다. 질병관리본부의 권준욱 전염병관리과장은 “특히 신종 플루가 계속 유행하고 있는 만큼 손 씻기와 기침예절의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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