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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들 새학기 학용품 판매 경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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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새학기 학용품도 할인점에서 사면 싸다.

학용품은 전문상가에서 묶음으로 사면 20~30% 싸게 살 수 있다. 그러나 한 상가에서 모든 품목을 팔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곳 저곳 돌며 다리품을 팔아야 한다. 서울의 경우 종로구 창신동 재래상가가 비교적 싼 편이다. 가방은 남대문 시장이 싸다. 그렇지만 품질을 완전히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은 명심해야 한다.

하지만 할인점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일부 품목의 경우 전문상가보다는 약간 가격이 비싸다. 그렇지만 다른 곳보다는 싸고 한 곳에서 일괄구매를 할 수 있어 좋다. 품질도 뒤지지 않는다.

이마트.마그넷.까르푸 등 주요 할인점들은 이달 들어 다투어 신학기용품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롯데 마그넷은 오는 3월4일까지 전 점에서 '2001 문구용품전' 을 연다. 여기서는 초.중.고교생을 위한 문구용품과 서적.음반 등을 10%에서 최고 45%까지 할인해 판다.

할인폭이 가장 큰 품목은 초등학교 노트류다. 이 때 묶음으로 사두면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신학기 준비상품전' 을 연다. 초.중.고생을 위한 필기구.노트 등 기본 학용품을 다양하게 마련해 두고 있다.

10대들을 위한 팬시제품도 함께 팔고 있다. 여러 권을 묶어 저렴한 가격에 파는 '절약형 패키지 상품' 과 디지몽.포켓몬스터.헬리키티 등 캐릭터를 이용한 '팬시.캐릭터상품' 을 내놓고 있다.

음반코너에는 최신음반을 무료로 청취할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서적코너에서는 잡지.베스트셀러 등을 시중가보다 10~20% 싼 값에 판다.

홈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학생복.학생가구.컴퓨터 모음전을 마련했다. 컴퓨터 책상은 3만4천9백원, 학생용 책상은 13만9천원이다.

까르푸는 28일까지 '신학기 학용품 대전' 을 가진다. 각종 사전을 20% 할인 판매한다.

미도파마트는 '모닝글로리 신학기용품전' 을 연다. 문구업체 모닝글로리와 함께 학생용품을 20~40% 할인판매한다.

한화마트 연수점과 부평점도 이달 말까지 '신학기 아동캐릭터 가방대전' 을 개최한다.

▶중앙일보 기획광고특집 2월16일자 '새내기' 50면 '이마트 주요학습용품' 표 기사중 동아전과 1-1(9천원), 2-1(9천900원), 3-1과6-1(1만1천7백원)은 각각 1만3천5백원, 1만2천6백원, 1만3천5백원, '바른손1-2학년, 3-6학년 세트(각각 2천7백원)는 각각 3420원, '포켓몬 연필12본(1천3백50원)' 은 1천8백원의 잘못이기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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