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월드 카니발 퍼레이드' 선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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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동서양 최고의 축제를 한자리에서 즐긴다.

롯데월드(02-411-2102)가 8일부터 한국.일본.미국.브라질 등 8개국의 유명축제를 한자리에 모은 월드 카니발퍼레이드를 선보인다.

2년여의 기획과 50억원을 투입해 소개하는 퍼레이드는 2백여명의 국내외 연기자들이 그 나라의 고유 의상을 입고 리듬에 맞춰 열정적인 축제를 펼치며 관람객도 함께 춤추며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퍼레이드는 한국의 전통 길놀이로 시작되며 스페인의 플라멩코 춤, 일본 전통극인 가부키(歌舞伎)를 선보이는 아오모리(靑森)현의 네부타마쓰리, 딕시밴드의 열기로 가득한 미국 뉴올리언스의 마디그라축제, 러시아의 서커스축제, 카리브해의 준카누축제에 이어 브라질의 삼바축제로 30분간의 막을 내린다.

매일 오후 2시와 7시30분 두차례 공연이 펼쳐진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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