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력 부족 실태 남북 공동조사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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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남북한은 2월 중 북한의 전력 실태에 대한 공동 조사를 하기로 했다. 또 3월 중 임진강 수해 방지사업을 위한 공동 조사를 하고, 개성공단 건설 등을 위한 실무 협의도 2~3월 중 시작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북한과 '남북 경제협력 추진위원회 1차 회의 합의문' 과 '남북 경협 추진위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 를 교환했다" 고 밝혔다.

양측은 남북경협추진위 산하에 구성되는 전력 협력 실무협의회를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평양에서 열어 전력 실태에 대한 공동조사 문제를 협의하고 2월 중 조사하기로 했다.

또 추진위 산하에 구성하기로 합의한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협의회는 오는 21일부터 나흘 동안 평양에서 열고 3월 중 공동조사를 하기로 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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