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봄 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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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12개 테마 동물관을 갖추고 내달부터 새 모습으로 어린이들을 맞는다.

서울시는 4일 "1998년부터 73억원을 들여 벌여온 맹수나라.꼬마동물원.열대동물관 등의 공사가 이달말 마무리된다" 고 밝혔다.

시는 8백80석 규모의 동물공연장도 함께 개장한다.

새로 만들어진 꼬마동물원은 어린이들이 흑염소 등 가축들을 직접 만져 보고 같이 뛰어 놀 수 있는 농장형으로 꾸며진다.

언덕에 굴을 파서 만든 바다동물관에는 백곰.바다사자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수족관이 설치된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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