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말하기+ 독서+ 서술형 시험 “3마리 토끼 한번에 잡아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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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이 달라지고 있다. 해방 후 가장 큰 변화의 흐름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주요 내용은 3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독해 문법 중심의 영어 교육이 말하기와 쓰기 위주로 바뀌고 있다. 초중고 수업은 물론 내신 및 수능, 각종 인증시험에서도 말하기와 쓰기 점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둘째 시험의 틀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영어를 비롯한 각 과목의 시험이 객관식 출제 일변도였지만, 앞으로 주관식 문제들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셋째 학습 전반에서 독서가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다. 국제중과 특목고의 자기주도 전형과 대학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도 독서 이력이 당락을 좌우할 변수로 등장했다.

이 같은 흐름은 기업과 사회의 필요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정부 당국이 강력한 의지로 개입, 추진 중이다. 따라서 교육 현장의 인식이나 인프라 부족에도 불구하고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이 3가지 흐름의 주요내용과 대비책을 알아본다.


1. 영어 말하기-쓰기 중심 재편
현재 초중고 내신 시험에서 듣기 비중은 20% 안팎. 3년 후 수능시험에선 듣기 평가비율이 50%이상 반영된다. 하지만 듣기 비중의 확대는 임시 처방에 가깝고, 결국 말하기와 쓰기, 즉 ‘의사소통’ 중심으로 옮겨갈 수 밖에 없다. 교과부도 “말하고 쓸 줄 아는 영어”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학교와 고교(1년생만)는 올해부터 당장 말하기와 쓰기 및 듣기 내신 성적을 50%이상 반영해야 한다. 포스텍과 울산과기대가 최근 영어공용화를 선언했고, 삼성전자는 내년 수원공장 회의는 영어로만 진행한다. 기업 입사 면접에선 말하기가 당락을 좌우하고 있으며, 토플 등 각종 인증시험에서도 말하기, 쓰기 영역이 고득점의 열쇠가 되고 있다.

2. 객관식 일변도에서 주관식 확대
서울시교위는 지난 23일 올해 초등 3학년~고교 3학년 영어 등 내신시험에서 서술•논술형 문제를 30% 이상 출제키로 했다. 2011년은 40% 이상, 2012년에는 50% 이상으로 출제 비율이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이외 지역서도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교과부는 2010년 업무보고에서 “집어넣는 교육에서 탈피, 학생들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교육’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단답형 문제풀이식 교육이 창의력 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에 시험 출제 방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진단한 결과다.

3. 독서가 ‘만능 키워드’
올해부터는 국제중과 국제고, 외고 등의 입시에서 '독서 이력'이 반영된다. 대학 입학사정서도 마찬가지. 서울대 관계자는 “독서 체험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남기고 학교가 검증을 해준다면 정시 논술 시험을 폐지할 수 있다” 고 말하기도 했다. 비교과의 독서가 웬만한 교과보다 더 중요해진 셈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독해력 향상을 위한 책읽기 뿐아니라 자아 찾기를 위한 독서활동이 중시되고 있다.

위와 같은 흐름은 영어 교육현장의 인프라를 뒤바꿔 놓을만한 혁신적인 변화다. 갖가지 부작용이 예상되지만, 큰 물줄기는 거스러지 못할 대세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하지만 학원이나 학생, 학부모 입장에선 크게 혼란스러울 수 있다. 영어 무학년제- 학점제, 수준별 수업 3단계이상 세분화, TEE교사제... 지난 60년간 들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들이다.

이젠 정답 맞추기식 요령 만으론 근본적인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그렇다면 이들 ‘3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묘안이 과연 있을까. 3마리 토끼란 영어 말하기와 쓰기 공부를 하면서, 서술형 시험에도 대비하고,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도 가능한 프로그램을 말한다.

수입 원서 한달에 10권을 각 10번씩 스피킹 독파
iBT주니어, 가정학습 프로 ‘iBT Reading+’ 론칭

주니어 영어전문 프랜차이즈 ‘iBT junior’가 가장 발빠르게 대응책을 제시했다. iBT 주니어는 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가정학습 프로그램 'iBT Reading+'를 3월 1일부터 론칭한다.

이 회사의 'iBT Reading+'는 월 10권의 원서를 각 10번씩 스피킹하며 독파한다는 다독 프로그램. 동화와 사회,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원서(미국 초등학교 권장도서)를 보고 듣고 소리내서 읽도록 만든 것이다. 원서를 소리내서 읽음으로써 영어 말하기와 독서, 주관식 내신에도 대비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iBT 주니어 관계자는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아이들이 한권의 책을 10번씩 따라 읽고, 주요 내용을 쓰고 테스트 하다보면 책 읽는 재미와 습관이 저절로 잡힌다”라며 “원서는 쓰기도 가능한 Literacy 개념의 도서들이어야 하며, 학습량과 성취도 요약 자료를 제공해 개개인의 관심분야와 적성을 찾는데 도움이 돼야한다”고 설명한다.

iBT junior 정규 프로그램은 1시간에 주요 문장 1,000번 스피킹을 거쳐 논리적 말하기와 논리적 쓰기 및 첨삭을 온, 오프라인에서 수업한다. 이와 같은 신개념 영어 학습법으로 iBT 주니어는 론칭 6개월만에 전국 가맹점 400개를 모집하는 등 학원 프랜차이즈 업계에 유례없는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도움말: iBT주니어
홈페이지: www.ibtjr.com
상담전화: 1644-1405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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